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다보면,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렌즈를 손으로 만지는 녀석, 카메라를 향해 물장난을 하는 녀석... 물장난을 하려는 녀석, 눈덩이를 던지는 녀석! 물론, 녀석들도 처음부터 그러려는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장면을 위해 내가 좀 장난이라도 치는 듯 싶으면... 곧바로! 앗! 하는 사이에 물줄기와 눈덩이가 날아온다... 뭐 깊이 생각할 것도 없고, 카메라의 셔터를 잽싸게 누르고 곧바로 품으로 감추는 수 밖에... 그런데, 그동안은 품속에 감추느라 놀아주지도 못하고... 손을 내 저으며~ 저리 가시라우 동무!! 얼마전 12.15 눈이 내린 날... 체육시간이 아님에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나섰다. 줄넘기 좀 하고, 뒤로 넘기 20번 성공한 사람은 눈싸움을 허락했..
2006년 8월, 최초의 D-SLR(일안반사식카메라) 로 올림푸스 E-330을 영입하였다. 난 올림푸스의 E-330을 세계 최고의 변태성 DSLR이라고 부른다. DSLR 은 상상할 수 없는 기능들이 탑재되었고, 변태성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매우 훌륭하였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일상 다반사를 함께 한 녀석이다. 2007년 11월, 난 올림푸스의 두 번째 플래그쉽 E-3 를 영입했다. E-330의 2% 부족함을 달래고자 강사료, 원고료, 세컨잡을 통한 수입들을 모두 긁모으고, 장가갈 생각도 뒷전으로 미룬채, 눈 질끈 감고 지르고 말았다. E-3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곳 저곳을 만지작 거리며 기능을 익히다보니... E-330 녀석이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었는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변태성 DSLR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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