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정말 비참한 심정이 느껴지는 시의 구절이다... 근대사에서만 살펴보자. 일제강점기에 가장 확실히 때려 잡은것이 교사다. 한국전쟁당시 가장 죽임을 많이 당한 것이 교사다. 현 정권에서 가장 밟으려고 애쓰는 것이 교사다. 공통점이 느껴지지 않나? 일제강점기 후, 교사가 없어 일제 앞잡이였던 변절 교사가 교육을 맡았다. 한국전쟁 후, 교사가 없어 고등학교/중학교 졸업자가 단기 교육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쳤다. 현 정권에서 실컷 밟고난 후, 교사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벙어리? 앵무새? 아이들은 정치인이 누군지도 모른다. 정치인도 어떤 아이의 부모겠지... 아이들은 그런 부모를 보고 배운다. 아이들은 교사를 보고 배운다. 확실한 한 가..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다보면,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렌즈를 손으로 만지는 녀석, 카메라를 향해 물장난을 하는 녀석... 물장난을 하려는 녀석, 눈덩이를 던지는 녀석! 물론, 녀석들도 처음부터 그러려는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장면을 위해 내가 좀 장난이라도 치는 듯 싶으면... 곧바로! 앗! 하는 사이에 물줄기와 눈덩이가 날아온다... 뭐 깊이 생각할 것도 없고, 카메라의 셔터를 잽싸게 누르고 곧바로 품으로 감추는 수 밖에... 그런데, 그동안은 품속에 감추느라 놀아주지도 못하고... 손을 내 저으며~ 저리 가시라우 동무!! 얼마전 12.15 눈이 내린 날... 체육시간이 아님에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나섰다. 줄넘기 좀 하고, 뒤로 넘기 20번 성공한 사람은 눈싸움을 허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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