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교육기관이다. 학교에 들어와있는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우주소년단 등 사설 단체들은 모두 학교밖으로 빼내야 한다. 교사가 아이들 가르치는게 우선이다. 외부 청소년 단체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교사가 홍보물 돌려서... 아이들 모으고... 회비걷고... 교내에서 교육하고... 체험학습 인솔하고... 체험학습비 걷어서 집행, 정산하고... 야영에 대회에... 왜 이런걸 학교에서 교사가 해야 하는가? 사설 단체이면 사무실 만들어서 학교 밖에서 운영하란 말이다... 교육적인 효과? 그렇게 따지면, 학교에서 사설기관 학습지 받아다가 아이들 가르쳐도 된다는 거냐? 사립학교에서 교육방침에 의한다면 모르겠지만, 공립학교에서는 말이 안된다... 이런 사설 청소년 단체들을 모두 빼내야 한다..
어이~ 계속 영어만 가르쳐... 영어는 글로벌한 세상을 살기 위한 유일한 돌파구야... 그런데 말이야~~ 영어로 말할 무언가가 있기는 한거야? 회화만 잘하면 글로벌화 되는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이봐... 영어를 배울 때도 모티브가 있어야 되는거야... 전공 영어나 관심있는 분야에 다가서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게 당연한 것 아니야? 회화는 때되면 다 해... 그렇지만, 무조건 영어! 이건 아니야... 요즘 애들은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뭘 공부하게 될지도 정하지도 못하는데... 영어만 하면 된다고? 외국인과 이야기할 꺼리가 도대체 뭔데? 농담? 세상사는 이야기? 시시콜콜한 일상 다반사? 답답허다... 답답해... 진로교육과 전공교육이 우선이야... 그러고 나서 영어는 필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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